[텐아시아=정태건 기자]
skyDrama ‘신션한 남편’/사진제공=skyDr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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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Drama 예능프로그램 ‘신션한 남편’의 홍록기가 결혼 7년 만에 시험관 시술을 결심한 이유를 밝힌다.

‘신션한 남편’은 스타부부들의 일상을 공개해 그 안에서 이상적인 남편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꾀돌이 남편 신동엽과 모범 남편 션이 MC로 뭉쳤으며 홍록기·김아린 부부, 김정태·전여진 부부, 주아민·유재희 부부가 출연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처음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홍록기는 결혼 7년 만에 얻은 소중한 아들 루안이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그의 남다른 아들 사랑부터 루안이를 보기 위해 모인 틴틴파이브 멤버들의 우정까지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런 가운데 4일 방송될 ‘신션한 남편’ 2회에서는 홍록기·김아린 부부가 루안이를 갖게 된 과정을 공개한다.

홍록기는 최근 녹화에서 “난임이 있는 부부들의 경우, 누가 먼저 병원을 가자고 할지 이야기하기가 쉽지 않다”며 “말함에 있어서 오해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나는 강아지를 계기로 그런 말을 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시험관 시술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이전에 아내에게 말을 하지 않고 정자은행에 정자를 맡겼다. 그런데 강아지를 보며 ‘강아지도 이렇게 예쁜데 아이는 얼마나 예쁠까’라는 생각을 했다. 그러다 보니 병원을 가게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어렵게 얻은 아들이기에 루안이를 향한 홍록기의 사랑을 각별했다. 루안이를 집에 데려오며 마스크는 물론 위생모자까지 쓴 것. 이를 본 신동엽은 “위생모자까지 쓴 아빠는 처음이다”며 놀랐다고 한다.

‘신션한 남편’ 2회는 4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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