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불타는 청춘’에 출연한 이의정. /사진제공=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한 이의정. /사진제공=SBS
SBS ‘불타는 청춘’에 새 친구로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배우 이의정이 송승헌, 권상우, 소지섭 등 과거 함께 연기한 상대 배우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지난주 이의정은 과거 병력을 밝히며 식단을 조절하면서 살아야 하는 가슴 아픈 사연을 털어놓았다. 4일 방송되는 ‘불타는 청춘’에서는 청춘들이 15년 만에 여행길에 나선 의정이 가장 먹고 싶은 음식으로 ‘해물 짬뽕’을 꼽자 해물 짬뽕의 재료를 채집하기 위해 태안의 갯벌로 떠난다.

이의정은 갯벌로 이동 중, 과거 시트콤에서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소개했다. 이의정은 당시 최고의 인기 시트콤였던 ‘남자 셋 여자 셋’에 송승헌의 연인으로 특별 출연했다가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아 고정 출연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이에 홍석천 또한 일회성 출연자였으나 이의정과 찰떡 케미로 고정 출연을 하게 됐다며 당시 핫스타였던 이의정의 애드리브가 너무 좋아서 맞받아칠 대사도 준비해갔다고 덧붙였다.

최민용은 “이의정이 상대 배우를 돋보이게 해주는 역할을 잘한다”고 칭찬했다. 이에 이의정은 “당시 송승헌, 권상우, 소지섭 등 상대 배우들을 위해 카메라 밖에서 시선을 잡아주는 등 대사가 어색하지 않도록 배려했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최민용은 이의정에게 “내 시선도 잡아달라”고 엉뚱한 부탁을 했고, 이의정은 맞받아쳐 최민용을 심쿵하게 했다.

이의정의 시트콤 비하인드 스토리는 4일 확인할 수 있다. 이날 방송은 ‘U-20 월드컵 16강전’ 중계로 인해 평소보다 5분 빠른 11시 5분부터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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