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너는 내 운명’ 스틸./사진제공=SBS
‘너는 내 운명’ 스틸./사진제공=SBS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 배우 박효주가 남편 바보 면모를 뽐낸다.

내달 3일 방송되는 ‘너는 내 운명’에는 영화와 드라마에서 감초 역할로 종횡무진 활약 중인 박효주가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 참여한 박효주는 “결혼 5년 차지만 남편과 서울과 포항을 오가며 장거리 부부로 지내왔다. 올해부터 장거리 부부에서 벗어나게 되었다”며 “신혼처럼 알콩달콩하게 산다”고 수줍어했다. 이때 MC 서장훈이 “남편과 처음 만났을 땐 서로를 굉장히 싫어했다던데?”라며 반전의 질문을 던지자 남편과 어렵게 연애하게 된 사연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효주는 촬영 때문에 남편의 생일 파티 자리에 참석하지 못하게 되자 깜짝 이벤트를 직접 준비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현장 출연진들이 놀라자 박효주는 “내가 너무 사랑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남편 바보의 면모를 보였다. 최수종에 버금가는 이벤트 내용 때문에 현장에선 ‘여자 최수종’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형사 전문 배우의 이미지를 벗고 애교 만점 아내로서의 반전 매력을 보인 ‘남편 바보’ 박효주의 이벤트와 연애 스토리는 이날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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