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배우 소피 터너/이승현 기자 lsh87@
배우 소피 터너/이승현 기자 lsh87@
할리우드 배우 소피 터너가 내한한 소감을 밝혔다.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동 콘래드호텔에서 ‘엑스맨: 다크 피닉스’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배우 마이클 패스벤더, 소피 터너, 에반 피터스, 타이 쉐리던와 사이먼 킨버그 감독이 참석했다.

한국 방문이 처음인 소피 터너는 “오늘 밤에 한국 바비큐를 먹을 예정”이라며 “환대해주셔서 감사드린다. 한국에 늘 오고 싶었는데 이렇게 오게 돼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피 터너가 맡은 진 그레이 역은 사고를 겪고 잠재된 악한 본능이 깨어나 악당 다크 피닉스로 변하게 된다. 이번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데 핵심이 되는 인물이다. 소피 터너는 “이 영화의 일원이 된다는 것 자체도 기쁜 일”이라며 “주인공들이 허점이 있고 완벽하지 않다는 점, 즉 인간적인 면모가 있다는 점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영화 시리즈를 마무리하는 데 제가 한 역할을 하게 된 것은 영광”고 밝혔다.

‘액스맨: 다크 피닉스’는 엑스맨을 끝낼 최강의 적 다크 피닉스로 변한 진 그레이와, 지금까지 이룬 모든 것을 걸고 맞서야 하는 엑스맨의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의 피날레. 오는 6월 5일 개봉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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