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가수 노지훈(오른쪽)과 이은혜 가족./ 조준원 기자 wizard333@
가수 노지훈(오른쪽)과 이은혜 가족./ 조준원 기자 wizard333@
가수 노지훈이 아내가 된 레이싱모델 겸 방송인 이은혜를 만난 후 “일보다 당연히 사랑이 우선이었기 때문에 결혼했다”고 밝혔다.

23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노지훈의 트로트 데뷔 앨범 ‘손가락하트’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였다. 이날 이은혜와 둘 사이의 아이도 노지훈의 트로트 가수 전향을 축하해주기 위해 참석했다. 노지훈과 이은혜는 지난해 5월 결혼했다.

노지훈은 “이은혜를 만나자마자 ‘이 여자다’ 싶어 결혼을 바로 하게 됐다”고 밝혔다. 둘은 지인을 통해 만났다고 한다. 이에 MC를 맡은 개그맨 윤정수는 “그런 느낌이 (원래) 잘 안 오는데 정말 중요한 것을 해냈다”고 감탄했다.

노지훈은 “아기가 아직 돌은 안 지났다. 출산 초창기에 아기 육아를 도와주면서 인생을 배운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도 “밖에서 힘들어도 집에 들어가서 아기랑 아내를 보면 힘듦이 녹는다”며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손가락하트’는 이날 오후 6시부터 국내 각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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