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어비스’ 박보영-안효섭/사진제공=tvN ‘어비스’
‘어비스’ 박보영-안효섭/사진제공=tvN ‘어비스’
tvN ‘어비스:영혼 소생 구슬’(이하 ‘어비스’)에서 박보영이 안효섭에게 찰싹 달라붙어 유혹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어비스’ 지난 2화에서는 박보영(고세연 역)을 죽인 살인범을 쫓기 위해 동거를 시작한 박보영-안효섭(차민 역)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전당포에서 급전을 마련하고, 유통기한 지난 편의점 음식으로 끼니를 때우는 등 두 사람의 웃픈 생존법이 시청자들에게 깨알 웃음을 선사하며 앞으로 펼쳐질 ‘오싹하고 코믹한 동거기’를 향한 기대를 상승시켰다.

이 가운데 쉴 새 없이 유혹의 손길을 뻗는 박보영과 이로 인해 식은땀을 비오듯 흘리는 안효섭의 상황 역전 유혹 현장이 포착됐다. 공개된 스틸에서 박보영은 안효섭의 껌딱지를 자처하듯 그에게 찰싹 달라붙어 있다. 애교 넘치는 주사와 함께 안효섭의 품에 깊숙히 파고드는 박보영의 자태가 광대를 절로 들썩이게 한다. 안효섭은 예상치 못한 스킨십에 어쩔 줄 몰라하며 식은땀을 쏟고 있다. 한 때 짝사랑했던 여사친의 폭풍 애교에 순간 돌처럼 굳어버린 모습인 것. 부활 전과 완전히 뒤바뀐 두 사람의 상황이 향후 펼쳐질 코믹 로맨스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어비스’ 제작진은 “박보영-안효섭의 동거가 시작되면서 두 사람의 코믹 로맨스가 한층 더 강화된다. 극에 활기를 더할 이들의 유쾌한 케미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어비스’는 ‘영혼 소생 구슬’ 어비스를 통해 생전과 180도 다른 ‘반전 비주얼’로 부활한 두 남녀가 자신을 죽인 살인자를 쫓는 판타지. 3회는 13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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