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드론 축구 하늘 위의 스트라이커’ 포스터. / 제공=히스토리 채널
‘드론 축구 하늘 위의 스트라이커’ 포스터. / 제공=히스토리 채널
히스토리 채널에서 드론 축구를 소재로 한 신개념 예능 프로그램 ‘드론 축구 하늘 위의 스트라이커’를 만든다.

‘드론 축구: 하늘위의 스트라이커’ 제작진은 13일 “그룹 쿨의 이재훈, 코미디언 문세윤, 방송인 홍진호, 모델 한현민, TV조선 ‘미스트롯’에서 화제를 모은 두리 등이 출연할한다”고 밝혔다. 오는 26일 오후 10시 처음 방송된다.

‘드론 축구: 하늘 위의 스트라이커’는 분야도 나이도 다른 멤버들이 모여 연예인 드론 축구단을 결성하고 본격 드론 축구에 도전하는 여정을 담는다. 드론 스포츠라는 이색 장르에 어벤져스처럼 다방면의 재능을 가진 5인 5색 멤버들이 뭉쳐 남다른 에너지의 팀워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들은 처음 공개된 포스터에서 벌써부터 남다른 팀워크를 뽐내고 있다.

이재훈을 필두로 반전미 매력을 뽐낼 문세윤, 게임부터 드론까지 섭렵한 홍진호가 뭉쳐 실제 축구팀 못지 않은 치열한 포지션 싸움을 거친다. 떠오르는 예능 루키 한현민과 ‘미스트롯’으로 이름을 알린 두리도 합류해 과감한 입담과 매력 발산을 예고한다.

히스토리 채널은 인기 스포츠인 축구와 밀레니얼 세대들의 관심사 드론을 조합해 다소 무거운 주제일 수 있는 ‘4차 산업 혁명’을 예능으로 재미있게 풀어낸다는 계획이다. 드론 축구 연습, 경기 장면을 통해 멤버들이 좌충우돌 도전하는 모습을 웃고 즐기다 보면 드론 축구의 매력에 푹 빠질 수 있는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 히스토리 채널은 국내 최초 1:1 드래그 레이스 예능 ‘저스피드’, 국내 최초 실탄 예능 ‘방탄조끼단’ 등에 이어 또다른 ‘국내 최초’ 이색 예능을 예고하고 있다.

드론 축구는 전북 전주시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스포츠로 지난 4월 국제항공연맹(FAI) 경기종목으로 채택됐다. 탄소 소재로 만든 보호 장구에 둘러싸인 드론을 공으로 삼아 지상에서 3m 정도 떠 있는 원형 골대(지름 80㎝)에 넣는 신개념 스포츠로 젊은 층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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