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슈퍼밴드’ 방송 화면/사진제공=JTBC
‘슈퍼밴드’ 방송 화면/사진제공=JTBC
글로벌 밴드 결성 프로젝트 JTBC ‘슈퍼밴드’ 참가자 양지완과 김하진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기타리스트 양지완은 감각적인 기타 연주는 물론 작사, 작곡, 편곡까지 만능인 음악천재로, 베이시스트 김하진은 뛰어난 비주얼로 ‘베이스치는 장국영’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본선에 진출했다.

지난주 방송된 본선 1라운드 경연에서 보컬 채보훈, 드럼 정광현과 함께 팀을 구성한 양지완, 김하진은 가인의 ‘파라다이스 로스트’에 강렬한 록 사운드를 입힌 무대를 선보였다.

비록 상대팀에게 패배했지만 세련되고 감각적인 편곡과 양지완, 김하진의 환상적인 합주는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이끌어내며 앞으로의 가능성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경연을 마친 후 윤상은 “새로 만들어진 밴드 같은 느낌이 안 든다. 최소 3~4년 이상 같이한 것 같다. 무대를 즐기는 모습이나 정서들이 밴드 DNA를 타고난 분들이다. 계속 좋은 무대를 보고 싶다”고 호평을 남겼다.

김종완은 “김하진이 눈에 계속 들어왔다. 액션도 좋고 베이스라인도 오늘 들었던 음악들 중 가장 귀에 들어왔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양지완, 김하진이 새로운 음악과 함께 ‘슈퍼밴드’에서의 여정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슈퍼밴드’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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