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그룹 워너원./ 조준원 기자 wizard333@
그룹 워너원./ 조준원 기자 wizard333@
그룹 워너원 출신 11명의 방송 클립 재생수가 3253만회로 기록됐다고 SMR(스마트미디어렙)이 6일 발표했다.

SMR은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 CJ ENM등 주요 방송사 클립 영상을 위탁받아 각종 온라인 플랫폼에 유통하는 회사다. 이 발표는 SMR이 자체 통계분석시스템을 통해 지난달 29일까지 집계한 결과다.

개인별 합산 재생수 1위는 950만 뷰를 넘긴 하성운이다. 하성운은 지난 2월 28일 솔로 앨범 ‘마이 모먼트'(My Moment)를 발표한 뒤 10회 이상 음악 방송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가장 먼저 솔로 앨범을 발매한 윤지성은 MBC 예능 ‘복면가왕’ 출연으로 2위(931만뷰)에 올랐다. 윤지성의 ‘복면가왕’ 출연은 398만 뷰로, 개별 클립 재생수 1위였다.

강다니엘은 tvN 예능 ‘커피프렌즈’에 일일 아르바이트생으로 잠깐 등장한 것만으로 3위(558만뷰)에 올랐다. 강다니엘의 ‘커피 프렌즈’ 추령ㄴ분은 376만 뷰를 넘겨 개별 클립 재생수 2위였다.

박지훈은 지난 3월 26일 미니 앨범을 발매 후 음악 방송과 연예 정보 프로그램에 출연한 클립들이 높은 재생수를 기록하며 4위(288만뷰)에 랭크됐다.

워너원 출신 멤버들 대부분은 각각 50만 회 이상 재생수를 올렸다. 김재환의 KBS 음악 예능 ‘불후의 명곡’ 출연은 재생수 약 80만회로 10위를 기록했다. 김재환은 신승훈의 ‘아이 빌리브'(I Believe)를 불러 우승도 거머쥐었다. 김재환은 옹성우와 함께 SBS 예능 ‘집사부일체’ 속 이승기의 선행 미션 촬영에 깜짝 등장한 것만으로도 높은 재생수를 기록해 18위에 올랐다.

SMR은 “워너원 출신 스타들은 지난 넉 달간 고정 출연 없이도 음악 방송과 예능 프로그램을 조금씩 등장하며 높은 재생수로 존재감을 증명했다”며 “더욱 본격적인 개별 활동이 예고된 가운데, 옹성우와 박지훈의 드라마 캐스팅 소식도 알려져 이들의 브랜드 파워가 드라마 클립에서도 증명될지 주목된다”라고 분석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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