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그녀의 사생활’의 배우 김재욱 /사진제공=tvN
‘그녀의 사생활’의 배우 김재욱 /사진제공=tvN
배우 김재욱이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에서 다양한 매력으로 여심을 저격한다.

지난 2일 방송된 ‘그녀의 사생활’ 8회에서는 라이언(김재욱 분)이 덕미(박민영 분)에게 점점 빠져들고 있는 자신의 마음을 알게됐다. 뒤늦게 좋아하는 마음을 깨닫고 꽃다발까지 준비해 고백하려 했지만 안타깝게 엇갈려 애잔함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본격 덕미의 덕후로 입문하게 된 김재욱의 모습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라이언은 사소한 일 하나에도 덕미를 먼저 떠올렸다. 다인(홍서영 분)의 질투라는 말에 스스로의 마음을 알게 된 후 슬며시 떠오른 미소는 그에게도 따스한 봄이 찾아왔음을 암시했다.

하지만 자신을 향한 덕미의 마음을 알지 못했던 라이언은 의도치 않게 덕미에게 큰 오해를 남겼다. “할 말이 있다” “예쁘게 하고 나와요”라며 기대하게 만들고는 엉뚱한 답만 늘어놓아 덕미를 상심하게 만든 것.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 천진난만한 김재욱의 표정은 극 초반 까칠함과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또 다른 반전 매력을 선사하기도 했다.

‘그녀의 사생활’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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