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섹션TV 연예통신’의 출연한 영화 ‘악인전’ 배우들./ 사진제공=MBC
‘섹션TV 연예통신’의 출연한 영화 ‘악인전’ 배우들./ 사진제공=MBC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마동석이 다이어트 일화를 고백한다.

2일 방송되는 ‘섹션TV 연예통신’에는 영화 ‘악인전’으로 돌아온 배우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가 출연한다.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미친개가 연쇄살인마 K를 쫓으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받아 화제된 바 있다.

이날 진행된 인터뷰에서 배우들은 서로의 호흡에 대해 밝혔다. 마동석은 ‘범죄도시’ 이후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게 된 김성규에 대해 “‘범죄도시’ 때도 워낙 잘해서 ‘킹덤’ 김성훈 감독에게 얘기한 적이 있다”라고 극찬했다. 김무열은 “동석 선배와 10여 년 전 작품을 같이 한 적이 있다”고 밝히며 의외의 친분을 드러냈다.

마동석은 작품을 위해 체중을 30kg까지 감량해본 적이 있다고 전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곧바로 “여러 번 감량해봤는데 사람들이 잘 몰라서 이제 안 한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굿바이 싱글’ 때는 재봉틀을, ‘결혼전야’ 때는 꽃꽂이를 배웠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배우들은 무명 시절 겪었던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김무열은 “엑스트라 시절에 나에게 심한 말을 했던 분이 있었는데 주연이 돼서 만난 적이 있다”고 이야기하며 “다음부터 그런 얘기 하지 마시라고 웃으면서 얘기했다”고 말했다.

범죄 액션 영화 ‘악인전’ 세 배우와의 유쾌한 만남은 2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되는 ‘섹션TV 연예통신’에서 공개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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