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 이승현 기자 lsh87@
그룹 방탄소년단. / 이승현 기자 lsh87@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참석하기 위해 29일 미국으로 향한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5월 1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MGM Grand Garden Arena)에서 열리는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참여한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시상식 무대 위에서 노래를 부를 예정이다. 최근 발표한 새 미니음반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Persona)’의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의 피처링을 맡은 가수 할시와 호흡을 맞춘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새 음반으로 빌보드 메인 음반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의 2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톱 소셜 아티스트’와 ‘톱 듀오·그룹’ 상이다.

앞서 이들은 ‘페이크 러브(FAKE LOVE)’로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에서 톱 10에 올랐고, 2017년과 2018년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2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수상했다. 올해 두 개 부문에서 모두 상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올해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는 방탄소년단 외에도 시상식의 호스트인 켈리 클락슨(Kelly Clarkson)을 비롯해 로렌 데이글(Lauren Daigle)·칼리드(Khalid)·패닉 앳 더 디스코(Panic! At The Disco)·샘 스미스(Sam Smith)·노르마니(Normani)·머라이어 캐리(Mariah Carey)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참여해 공연을 펼친다. 시상식은 미국 NBC에서 생중계된다. 한국에서는 오는 5월 2일 오전 9시 Mnet에서 볼 수 있다.

방탄소년단은 ‘2019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 참석한 뒤 오는 5월 4~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로즈볼 스타디움에서 월드 투어 콘서트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 SPEAK YOURSELF)’를 펼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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