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배우 서예화./ tvN 드라마 ‘그녀의 사생활’ 방송화면 캡처.
배우 서예화./ tvN 드라마 ‘그녀의 사생활’ 방송화면 캡처.
지난 24~25일 방영된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에서 배우 서예화가 박민영, 김재욱의 큐피드로 변신했다.

서예화는 극 중 채움 미술관의 큐레이터이자 성덕미(박민영)의 동료 유경아 역을 맡았다.

‘그녀의 사생활’ 5~6회에서는 유경아가 큰 의미를 두지 않고 했던 말들로 인해 성덕미(박민영)와 라이언(김재욱)의 관계가 진전됐다.

예쁘게 차려입은 성덕미를 보며 “너무나도 데이트 룩인데?”라고 놀리던 유경아의 말이 현실이 된 것이다. 장난스레 던진 그의 농담이 성덕미와 라이언이 함께 지방 출장을 가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며 출장은 데이트 아닌 데이트가 됐다. 유경아의 농담 덕분에 두 사람은 가짜 연애를 들킬뻔한 위기를 모면했고, 신디(김보라)의 의심 레이더망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이어진 회식 자리에서 유경아는 그 누구보다 들떠보였다. 그는 “누가 먼저 좋아했어요?”“마지막 키스는 언제?”라는 다소 난처한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서예화가 앞으로도 두 사람을 연결해주는 다리 역할을 해줄 지 관심을 모은다.

‘그녀의 사생활’은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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