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하재익-로버트 할리/사진=하재익 인스타그램
하재익-로버트 할리/사진=하재익 인스타그램
방송인 로버트 할리(하일)이 필로폰 투약 혐의로 체포된 가운데, 아들 하재익이 인스타그램 계정을 돌연 삭제했다.

하재익은 최근까지 활발하게 인스타그램 활동을 했다. 하지만 로버트 할리의 마약 투약 혐의를 의식한 듯,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돌연 없앴다.

지난달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에서 로버트 할리는 아들 하재익과 돈독한 부자사이를 자랑했다. 두 사람은 tvN ‘아찔한 사돈연습’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로버트 할리는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난 8일 오후 4시 10분께 서울 강서구 방화동의 한 주차장에서 체포됐다. 9일 오전 1시 30분께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수원남부경찰로 압송돼 유치장에 입감됐다. 로버트 할리는 최근 자신의 자택에서 인터넷으로 구매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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