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배우 김정화/ 사진제공=솔트엔터테인먼트
배우 김정화/ 사진제공=솔트엔터테인먼트
올해로 제16회를 맞이한 서울국제사랑영화제(SIAFF)가 배우 김정화를 11대 홍보대사로 확정했다.

서울국제사랑영화제는 경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시선을 비전으로 삼고 사랑의 가치를 영화예술로 승화시킨 작품들을 선별해 소개하는 영화축제.

11대 홍보대사가 된 김정화는 2000년 가수 이승환의 ‘그대가 그대를’ 뮤직비디오로 데뷔한 이후 인기 시트콤 ‘뉴논스톱’과 드라마 ‘백설공주’ ‘1%의 어떤 것’ ‘쩐의 전쟁’ ‘은주의 방’, 영화 ‘그녀를 모르면 간첩’ ‘봉이 김선달’ ‘조선명탐장: 흡혈괴마의 비밀’ ‘여중생 A’ 등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또한, 뮤지컬 ‘그날들’을 비롯해 MC와 라디오, 예능까지 활동 폭을 넓히며 ‘원조 여신’에서부터 ‘슈퍼우먼’, ‘맘데렐라’까지 다양한 수식어로 사랑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김정화는 기아대책 홍보대사, 과학기술부 학교폭력 예방 홍보대사 등 선한 영향력을 펼쳐온 배우로, 서울국제사랑영화제의 홍보대사 참여를 통해 영화제의 의미와 가치를 더욱 따스하게 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홍보대사 위촉식은 오는 11일 오후 4시 필름포럼에서 개최되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진행 될 예정이다. 김정화는 홍보대사 위촉식을 시작으로 영화제 개막식 등 공식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국제사랑영화제는 2003년 출범한 이래 공식 초청으로 구성된 비경쟁 국제영화제로 매년 봄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특히 국내 유일의 기독교 이념의 영화제로, 기독교인들에게는 종교적 영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정통한 의미로써의 작품들을, 일반 대중들에게는 보편적인 인류애로써 사랑을 구현하고 예술적으로 승화시킨 작품들을 선보이는 영화 행사다. 올해는 ‘미션’을 주제로 이와 관련된 다양한 장르의 작품과 프로그램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오는 5월 7일부터 12일까지 총 6일간 서울 필름포럼에서 개최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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