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이유애린(왼쪽)과 배우 이정진. /조준원 기자 wizard333@
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이유애린(왼쪽)과 배우 이정진. /조준원 기자 wizard333@
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이유애린과 배우 이정진이 결별했다. 열애 사실을 공개한 지 1년여 만이다.

8일 복수의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유애린과 이정진은 최근 연인 사이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유애린과 이정진은 공개 열애를 밝히기 전 7개월 동안 호감을 키워오다 지난해 1월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했다. 다양한 운동을 섭렵한 이유애린과 골프를 즐기는 이정진이 스포츠라는 공통 분모로 가까워졌으며 1년여를 만나오다 헤어졌다는 것이 연예계 관계자의 전언이다.

이유애린은 2007년부터 모델로 런웨이에 서며 유명세를 타다 2010년 그룹 나인뮤지스의 멤버로 데뷔했다. 나인뮤지스의 래퍼이자 ‘모델돌’답게 뛰어난 신체 비율로 6년간 활약해왔으며, 2016년 6월 계약 만료로 팀에서 탈퇴했다. 지난 2월 24일에는 나인뮤지스의 마지막 팬미팅 ‘리멤버’에 깜짝 등장해 전·현 멤버들과 마지막을 함께 장식하는 의리를 보여줬다. 현재는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주얼리 브랜드를 이끄는 CEO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정진은 1998년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로 데뷔했다.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 MBC ‘9회말 2아웃’과 tvN ‘더K2’ 등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서 출연했으며 2017년부터는 MBC에브리원 예능 ‘시골경찰’ 시즌 2와 3에 연이어 출연했다. 네이버 서비스 ‘폴라’를 통해 그룹 트와이스의 쯔위를 찍으며 사진가로서의 열정도 드러냈다. 지난해 말까지 간간히 골프를 즐기는 근황을 공개해오던 이정진의 SNS는 현재 비공개로 전환됐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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