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9’ 최종 라인업 포스터/사진제공=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9’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9’ 최종 라인업 포스터/사진제공=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9’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9’(이하 ‘그린플러그드 서울’)의 최종 라인업이 공개됐다. 국카스텐, 솔루션스, 라이프앤타임, 블루파프리카 등 11팀이 추가로 합류했다.

10주년을 맞이한 ‘그린플러그드 서울’은 최종 라인업을 발표 예정일에서 2주 앞당긴 1일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공개했다. 페스티벌이 최종 라인업을 예정보다 일찍 공개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이는 지난 2차 라인업 발표 이후 일요일(5월 19일) 일일권 티켓이 매진되는 등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따른 것이라고 한다. 페스티벌 관계자는 “일요일(19일) 티켓이 모두 매진된 상황에서, 라인업을 조금 일찍 공개하여 관객 분들이 관람일 선택을 보다 편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 판단해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공개된 최종 라인업에는 국카스텐, 솔루션스, 라이프 앤 타임, 블루파프리카, 신현희, 에이프릴세컨드, 더 베인, 아디오스오디오, H a lot, 데카당, 오추프로젝트까지 11팀이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그린플러그드 서울’은 38팀의 풍성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먼저 국카스텐을 기다린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국카스텐은 지난 1,2차 라인업이 공개될 때마다 이름이 거론될 정도로 많은 팬들이 출연을 기대했던 팀이다. 오는 5월 18일 토요일 출격한다.공연 때마다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로 많은 화제를 모으는 솔루션스와 뛰어난 연주로 주목받은 라이프 앤 타임의 이름도 눈에 띈다. 두 팀은 특히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을 정도로 실력을 인정 받은 밴드다.

여기에 감성적이고 독특한 멜로디의 아디오스오디오와 관객을 춤추게 만드는 밴드 에이프릴세컨드, 화려한 기타리프트와 강렬한 사운드의 데카당, 몽환적인 감성의 더 베인, 홍대 앞 어벤져스라 불리는 밴드 H a lot이 더해져 탄탄한 밴드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밖에도 밝고 유쾌한 에너지의 신현희와 요즘 대세인 감성 어쿠스틱 밴드 블루파프리카, 오추프로젝트도 합류한다.

‘그린플러그드 서울’은 현재 5월 19일 일요일 일일권 티켓이 매진된 상황이다. 그린플러그드 서울 조직위원회는 “미처 티켓을 예매하지 못한 관객들의 티켓 추가 오픈에 대한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면서 “모든 티켓이 10주년 기념가로 한정 수량 판매되기 때문에 더 이상의 추가 오픈 및 현장 판매는 없을 예정이다. 미처 구매를 못하신 분들은 마지막 기회인 MD패키지 티켓을 기다려 달라”고 설명했다.

38팀의 라인업을 공개한 ‘그린플러그드 서울’은 오는 15일 신인 뮤지션 선발 프로젝트 ‘신인 그린프렌즈’ 선발팀이 포함된 최종 라인업 포스터 공개를 앞두고 있다. 타임테이블은 오는 29일 공개된다. ‘그린플러그드 서울’의 상세한 정보는 그린플러그드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티켓 예매는 하나티켓, 티켓링크, 네이버예약, 인터파크티켓, 예스24공연에서 가능하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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