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가수 박지훈이 26일 오후 서울 홍지동 상명아트센터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앨범 ‘어 클락(O’CLOCK)’ 쇼케이스에 참석해서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의 촬영에 대해 얘기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
가수 박지훈이 26일 오후 서울 홍지동 상명아트센터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앨범 ‘어 클락(O’CLOCK)’ 쇼케이스에 참석해서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의 촬영에 대해 얘기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
가수 박지훈이 “본가는 프라하고, 집이 한두 군데에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26일 오후 서울 홍지동 상명대학교 상명아트센터 계당홀에서 열린 박지훈의 첫 미니 앨범 ‘O’CLOCK(이하 ‘어클락’)’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였다.

‘어클락’의 타이틀곡은 ‘L.O.V.E’로, 체코 프라하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박지훈은 뮤직비디오에서 프라하에 살며 빛을 두려워하는 한 남자를 연기했다. 이날 쇼케이스의 MC를 맡은 박경림이 “지금은 마포에 살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다”고 하자 뮤직비디오 속 주인공에게 자신을 빗대어 이같이 말한 것이다. 박지훈은 “집이 많다”며 애교있게 말했다.

뮤직비디오의 콘셉트에는 박지훈 본인도 아이디어를 냈다고 한다. 박지훈은 “현실에서 존재하지 않는 신비로움을 표현하고 싶었다. 슬프면서도 사랑스러운 느낌을 담으려고 노력했다. 잘 표현이 됐는지는 모르겠으나 뜻깊은 추억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영상이 영화와 뮤직비디오 사이에 있다. 이야기를 주면서도, 아이돌스러움을 보여주려고 연구를 많이 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어클락’은 이날 오후 6시에 국내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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