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빅이슈’ 주진모 / 사진제공=SBS
‘빅이슈’ 주진모 / 사진제공=SBS
SBS 수목드라마 ‘빅이슈’에서 주진모가 새로운 연예계 스캔들을 포착하기 위해 룸살롱에 잠입한다.

주진모는 ‘빅이슈’에서 한때 국내 최대 일간지 엘리트 사진기자였지만 잘못된 사진 한 장으로 알코올중독 홈리스가 되었다가 지수현(한예슬)을 만나 물불을 가리지 않는 파파라치가 된 한석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특히 극중 한석주(주진모)는 아픈 딸을 위해 목숨도 내거는 ‘부성애’로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고 있다. 기차 지붕에서 사투를 벌이다 강물로 뛰어내리는가 하면 별다른 장비 없이 인공 암벽에 오르고, 엘리베이터와 환풍기 통로 안을 기어 다니는 등 사진 한 장을 찍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모습으로 절박한 아빠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는 것. 딸의 치료를 위해 파파라치가 된 한석주가 앞으로 검은 진실과 인간애 사이에서 펼쳐낼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

이에 ‘빅이슈’ 측은 26일 새로운 스캔들을 잡아내기 위해 룸살롱에 잠입한 한석주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한석주는 룸살롱에 들이닥쳐 끊임없이 셔터를 누르고 있다. 이어 입술에서 피를 흘리는 와중에도 살벌한 눈빛을 드리운 그의 모습에 스캔들의 정체는 무엇일지, 이번에도 무사히 사진을 건질 수 있을 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빅이슈’ 제작진 측은 “주진모가 완벽한 파파라치의 모습을 위해 분석과 연구를 한 덕분에 화끈하고 리얼한 장면들을 담아내고 있다”며 “더욱 충격적이고 파격적인 실사판 연예계 스캔들을 현실감 있게 그려낼 주진모와 방송에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빅이슈’ 13~14회는 오는 27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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