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MBC ‘라디오스타’ /사진제공=MBC
MBC ‘라디오스타’ /사진제공=MBC
배우 심지호가 MBC ‘라디오스타’에서 ‘육아 고수’ 면모를 드러낸다.

오늘(20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는 설운도, 장범준, 심지호, 고영배 네 사람이 출연하는 ‘오! 마이 딸링’ 특집으로 꾸며진다.

2014년 결혼 후, 어느덧 두 아이의 아빠가 된 그는 최근 육아 프로그램에 출연해 능숙하게 육아와 살림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최근 진행된 ‘라디오스타’ 녹화에서도 심지호는 “육아는 저의 삶”이라며 ‘육아 고수’로서 면모를 드러냈다. 이밖에도 그만의 육아 철학을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 과정에서 의도치 않게 ‘육아알못’ 장범준을 디스하게 돼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또한 오랜만의 예능 출연인 그는 김구라의 아바타로 변신해 모두를 웃게 했다. 연예인 농구팀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그의 말에 김구라가 농구 시범을 요청한 것. 얼떨결에 일어선 그는 김구라가 시키는 대로 다양한 동작을 보여줘 웃음을 안겼다. 이밖에도 그가 농구팀에서 ‘리틀 김구라’로 불리는 이유까지 밝혀질 예정이다.

심지호는 이번이 ‘라디오스타’ 첫 출연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그는 “긴장을 많이 했다”며 걱정했다. 과거 예능 출연 당시 개인기를 시키는 게 너무 부담스러웠다며 새로운 개인기를 준비했다고도 밝혔다.

아울러 함께 출연한 소란의 고영배는 ‘라디오스타’에서 자신이 뜨지 못하는 이유를 분석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권정렬의 ‘찌질함’, 장범준의 ‘소주 감성’에 비해 자신은 “너무 세련 됐다”며 모두를 폭소케 했다고 한다.

고영배는 진정한 ‘딸 바보’의 면모도 보여줬다. 올해 6살이 된 딸의 결혼을 벌써부터 걱정한다고. 딸의 사소한 행동에도 눈물을 흘린다고 고백하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물들였다는 후문.

‘라디오스타’는 20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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