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신인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빌보드 200’에서 한국 남자 그룹 가운데 데뷔 앨범 최고 기록을 세웠다고 미국 빌보드가 밝혔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이머징 아티스트와 월드 앨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1위로 데뷔하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빌보드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데뷔 앨범 ‘꿈의 장: STAR’로 ‘빌보드 200’에서 140위를 차지하며, 한국 남자 그룹의 데뷔 앨범 가운데 최고 기록을 세웠다”고 알렸다.

또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머징 아티스트’ 차트 1위에 올라 미국에서 처음으로 톱 이머징 아티스트가 됐다. 한국 그룹 가운데 네 번째로 이머징 아티스트 정상을 차지했고, 이머징 아티스트 차트를 통틀어 데뷔 앨범으로는 다섯 번째 1위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월드 앨범’ 1위, ‘히트시커스 앨범’ 2위, ‘톱 앨범 세일즈’ 26위에도 올랐다. 이외에도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CROWN)’ 1위, ‘Blue Orangeade’ 10위, ‘Cat & Dog’ 14위, ‘Our Summer’ 17위를 기록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번 빌보드 차트를 비롯해 전 세계 44개 국가 및 지역에서 아이튠즈 ‘톱 앨범’ 1위에 올랐으며 일본 오리콘 주간 앨범 차트 3위를 차지하는 등 신인 최고 기록을 세우며 글로벌 슈퍼루키의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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