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복면가왕’ 촬영 현장/사진제공=MBC
‘복면가왕’ 촬영 현장/사진제공=MBC
MBC ‘복면가왕’에서 2연승 가왕 ‘클림트’가 두 번째 가왕 방어전 무대를 펼친다.

오늘(10일) 방송되는 ‘복면가왕’에서 가왕 후보 결정전에 오른 두 복면 가수는 가왕석을 향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낸다.
두 복면 가수는 “가왕님, 공부 더 하고 오세요” “시대가 바뀌어야 합니다. 이제 저의 가왕 시대로 가보겠습니다”라며 가왕의 자리를 노렸다.

‘아이돌 특집 복면가왕’에서부터 놀라운 무대를 연이어 선보이며 2연승 가왕 자리까지 올라온 ‘클림트’는 “오늘 너무 떨리고 마음이 불안하다. 조금만 살살해달라” 라며 초조한 기색을 내비쳤다. 가왕 결정전에 올라온 상대 복면 가수의 무대를 본 판정단들은 “노래도 잘하지만 선곡 센스도 가왕급이다” “너무 감동받아서 울 뻔했다” 등의 호평을 던져 클림트의 숨통을 더 조였다.

그러나 두 번째 가왕 방어전에 도전한 ‘클림트’의 무대도 만만치 않았다. 그의 무대를 지켜본 판정단들은 “대단히 잘 부르셨다” 라고 극찬하며 97대 가왕 자리를 둔 예측할 수 없는 초박빙의 승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클림트’가 3연승에 성공해 장기 가왕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지 그 흥미진진한 결과는 오늘(10일) 오후 5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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