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제공=SBS ‘미운 우리 새끼’
제공=SBS ‘미운 우리 새끼’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하는 가수 홍진영과 그의 언니 홍선영의 24시간이 공개된다. 오는 10일 방송에서다.

이날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홍자매의 우애에 금이 갈 위기가 담긴다. 항상 흥이 넘치던 홍자매는 서로 “말이 안 통한다” “전생에 웬수였나” 등 티격태격하며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홍선영이 최근 ‘SBS 스페셜’에서 방영해 인기를 끈 ‘간헐적 단식’ 다이어트에 도전했다.

홍선영은 하루 24시간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단 8시간 동안만 음식을 먹고, 나머지 16시간 동안은 공복을 유지하기로 선언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홍자매 사이에 의견 충돌이 벌어졌다고 한다.

‘미운 우리 새끼’ 제작진은 9일 “홍자매의 어머니는 어릴 때부터 먹성이 남달랐던 언니 홍선영의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조마조마하게 지켜봤다”며 “다른 어머니들과 MC들도 과연 선영이 선언한 ‘간헐적 단식’ 시간을 지킬 수 있을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했다”고 귀띔했다. 이 가운데 선영이 음식을 먹지 못하는 ‘저녁 6시’를 앞두고 생각지도 못한 일이 벌어져 홍자매의 집에는 비명이, 녹화장에는 탄식이 울려 퍼졌다”고 해 궁금증을 높였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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