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제공=지니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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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엔플라잉의 ‘옥탑방’이 3월 1주차 지니주간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온라인 음악 사이트 지니에 따르면 엔플라잉의 ‘옥탑방’은 3월 1주차(2월 28일~3월 6일) 지니주간차트에서 1위를 찍었다.

‘옥탑방’은 옥상에 나란히 걸터앉아 밤하늘을 바라보던 연인과의 이별 후 아련했던 둘 만의 추억을 그려낸 서정적인 곡이다. 엔플라잉의 리더 이승협이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로, 음반 발매 후 두 달여 만에 지니주간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가수 선미의 ‘누아르(Noir)’가 이름을 올렸다. ‘누아르’는 선미가 직접 작사하고, 작곡에 공동 참여했다. 선미만의 독특하고 섬세한 감성을 표현한 일렉트로닉 레트로 댄스 장르이다.

이어 3위는 강민경의 첫 솔로 음반 ‘강민경 1집’ 타이틀곡 ‘사랑해서 그래’가 차지했다. 데뷔 후 11년 만에 자신의 이름을 건 첫 솔로 음반을 발매한 강민경은 이번 음반 전반에 직접 참여하며 완성도 높은 음악을 완성했다.

지니뮤직 관계자는 “3월 1주차는 데뷔 4년 만에 1위를 차지한 엔플라잉이 큰 사랑을 받은 한 주였다”며 “따뜻한 봄 날씨가 다가오고 있어, 차트 내에서 계절감을 반영한 변화가 나타날지 주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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