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YNW Melly의 앨범 커버. 사진제공=워너뮤직코리아
YNW Melly의 앨범 커버. 사진제공=워너뮤직코리아
미국 빌보드가 지난 27일 “래퍼 YNW Melly(이하 YNW 멜리)가 살인 사건 조작 혐의로 보석을 불허당한 채 감옥에 있다”고 보도했다.

YNW 멜리는 지난 13일 그의 두 친구와 미국 플로리다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같은 크루 멤버인 YNW Sakchaser와 YNW Juvy를 살해한 혐의다.

빌보드가 입수한 법원 문서에 따르면, 경찰은 멜리와 함께 공범으로 체포된 멜리의 친구 Cortlen Henry(이하 코틀렌 헨리)가 지난해 10월 26일 발생한 YNW 멤버들의 살인을 조작하려 했다고 보고 있다.

사건 발생 당시 코틀렌 헨리는 두 친구를 차에 태우고 응급실로 향했으나 병원에서 숨졌다. 그는 주행 중에 차량으로부터 충격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법원 문서는 “시체 부검 결과, 두 희생자들의 총격 상처 방향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향해있다”며 “이는 총격이 차량의 오른쪽에 발생했다는 헨리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한다”고 밝혔다.

YNW 멜리는 래퍼 칸예 웨스트의 러브콜을 받으며 유망주로 주목 받았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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