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사진제공=KBS2, UFO 프로덕션
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사진제공=KBS2, UFO 프로덕션
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이하 ‘조들호2’)의 이민지가 새싹 변호사 이미지를 벗고 커리어우먼으로 변신한다.

오늘(26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조들호2’ 23, 24회에서 윤소미(이민지)가 180도 이미지 변신을 꾀한다.

윤소미는 그동안 조들호(박신양)의 애(愛)제자이자 새싹 변호사로서 극심한 성장통을 겪으며 잔잔한 울림을 선사해왔다. 유창하지 않아도 한마디 한마디에 소신을 꾹꾹 눌러 담은 그의 변호는 작은 성취를 이뤄갔다.

오늘(26일) 방송에서는 윤소미가 한층 성숙된 변호사로 거듭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 속 하늘하늘한 블라우스와 웨이브를 하고 있는 윤소미의 머리스타일이 눈길을 끈다. 여기에 조들호와 강만수(최승경)는 한껏 놀란 모습이다.

윤소미의 성격 변화도 관전포인트다. 그동안 어수룩한 태도와 무뚝뚝한 말투로 어둡고 경직된 분위기를 보여준 그가 당당한 모습으로 조들호는 물론 주위를 깜짝 놀라게 할 예정이다.

이민지는 “극 초반 윤소미는 울지 않았던 회차를 꼽기 어려울 정도로 눈물도 많고 어두운 캐릭터였지만 조들호를 만나 조금씩 변화를 겪고 있다”며 “윤소미의 외적인 부분이 변하더라도 올곧은 신의가 흔들리지 않아 보이도록 내면에 집중하고 있다. 일상생활도 힘들어했던 윤소미가 어디까지 성장할지 나 또한 궁금하다”고 말했다.

‘조들호2’는 26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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