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배우 이덕화. / 이승현 기자 lsh87@
배우 이덕화. / 이승현 기자 lsh87@
배우 이덕화가 “그룹 방탄소년단을 한 시상식에서 만났다”고 말했다. 25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동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KBS2 새 예능프로그램 ‘덕화티비’의 제작발표회에서다.

‘덕화티비’는 데뷔 48년 차인 배우 이덕화가 1인 방송 크리에이터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는다. 이덕화는 68년 인생을 바탕으로 한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알려주는 콘셉트다.

이덕화는 다양한 소재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달 28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개설한 ‘덕화TV’는 구독자 2만 5000건을 넘어섰다. 특히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를 보는 ‘리액션 영상’은 조회수 10만 건을 찍었다.

이덕화는 “방탄소년단을 시상식에서 시상자로 나섰을 때 만났다. 모든 멤버들과 악수도 했고, 한 친구는 ‘낚시를 좋아한다’고 해서 기분도 좋았다. 뮤직비디오를 보는데 그 친구들인 줄 몰랐다. 한참 보다가 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문외한은 아니다. 알만한 친구들은 다 알고 있다”며 “방탄소년단은 내 편”이라며 활짝 웃었다.

‘덕화티비’는 오는 26일 오후 8시 55분부터 처음 방송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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