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아이돌챔프’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워너원 출신 박지훈 / 사진제공=MBC플러스
‘아이돌챔프’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워너원 출신 박지훈 / 사진제공=MBC플러스
그룹 워너원 출신 박지훈이 MBC플러스 ‘아이돌챔프’에서 실시한 핑크색 머리가 잘 어울리는 아이돌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참여형 모바일 아이돌앱 아이돌챔프(IDOLCHAMP)’는 지난 21일부터 2주간 핑크머리로 리즈갱신! 인간 벚꽃 아이돌은?’이라는 주제로 투표를 실시했다.

투표 결과 1위는 워너원 출신 박지훈으로 총 38.16%를 차지했다. 프로듀스101에서 윙크보이로 이름을 날린 박지훈은 당시에도 핑크색 사복과 아이템을 즐겨 입어 팬들에게 분홍소세지‘, ‘박푸린이라는 별명을 갖게 됐다. 특히 2017년 말에는 깨끗하고 순수한 이미지를 한층 돋보이게 하는 핑크머리로 등장해 화제가 됐다.

최근 박지훈은 패션매거진 표지모델로 2시간 만에 잡지를 완판 시키는가 하면, 메이크업 브랜드 아임미미 모델로 발탁되며 솔로로서의 무한한 가능성을 당당히 입증했다. 솔로활동은 아시아 투어 팬미팅과 3월 국내 솔로 데뷔로 본격화될 전망이다.

2등은 뉴이스트(NU’EST)의 렌(37.15%)이 차지했다. 렌은 2016년 발매된 미니앨범 ‘CANVAS’의 타이틀곡 ‘Love Paint (every afternoon)’ 활동 당시 곡의 핵심 단어의 러브를 표현하기 위해 핑크색 가발을 착용했다. 자연스러운 연출과 인형 같은 외모 덕분에 한층 더 몽환적인 분위기를 탄생시키기도 했다.

뉴이스트 렌에 이어 3위에는 방탄소년단(BTS) (10.50%)가 이름을 올렸다. 최근 민트색 머리로 그래미 어워드에 참석한 뒤 민트 머리를 한 남자22개국 실시간 트렌드를 장악한 뷔는 핑크 머리를 했을 당시 미국과 중국에서 실시한 아이돌 투표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며 영향력을 과시한 바 있다.

4위는 세븐틴 정한으로 6.40%, 5위는 EXO 백현이 1.72%를 각각 차지했다. 그 밖에도 6위 몬스타엑스 기현, 7위는 아스트로 문빈, 8위 빅스 레오 등이 이름을 올렸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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