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너의 목소리가 보여’ / 사진제공=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 사진제공=Mnet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6′(이하 ‘너목보6’)의 3MC 김종국, 유세윤, 이특이 물오른 입담으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매주 시청자들에게 소름 돋는 반전을 선사하는 ‘너목보6’에서 김종국, 유세윤, 이특의 재치 있는 애드리브가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3MC 사이에서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김종국은 황치열, 이선빈 편에서 고음이 시원하게 올라가는 여성 실력자 목소리로 립싱크 연기를 보여줬다. 그는 고음으로 올라갈 때 미간을 한껏 찌푸리고 입을 크게 벌리며 위화감 없는 연기 열연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유세윤은 끝없는 애드리브와 멈출 수 없는 개그 본능으로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유세윤은 미스터리 싱어를 선택하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는 코요태의 이름을 계속 외치는가 하면, 실력자를 탈락시켜 미안해하는 코요태 옆에서 특유의 깐족거림으로 이들을 쥐락펴락했다.

이특은 깔끔한 진행과 함께 초대 가수들에게 촌철살인 멘트를 던져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스타쉽 사단 편에서 케이윌에게 서운하다는 미스터리 싱어의 말에 이특은 “또 기억 못 하면 큰일이다”라며 부담을 주는 한편, AOMG 사단 편에서는 실력자 여군 하사 앞에서 굳어 있는 로꼬에게 “곧 군대 가잖아요”라며 뼈 때리는 말을 하기도 했다.

3MC의 깔끔한 진행과 화끈한 입담은 ‘너목보6’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에 오는 15일 방송되는 박정현, 거미 편에서는 어떤 입담과 재치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너목보6’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Mnet,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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