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진제공=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진제공=KBS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의 윌리엄이 거미줄에 꽁꽁 묶인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슈돌’ 264회는 ‘너만을 위한 슈퍼 히어로’라는 부제로 시청자를 찾아온다. 윌리엄-벤틀리 형제는 의문의 거미줄 포박 사건에 휘말릴 예정. ‘윌벤져스’ 형제의 요절복통 하루가 시청자에게 큰 웃음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윌리엄-벤틀리 형제는 아빠 샘이 하얀색 테이프에 묶여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 샘이 스파이더맨을 좋아하는 윌리엄의 취향을 저격한 장난을 준비한 것. 거미줄 같은 테이프에 묶인 샘을 풀어준 윌리엄이 해맑은 표정으로 “나도 거미줄 해줘요”라고 부탁해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사진 속 윌리엄은 두근두근 설레는 표정으로 거미줄 같은 테이프에 포박돼 있다. 벤틀리는 그런 윌리엄을 보고 초롱초롱 눈을 빛내고 있다. 히어로 옷을 입은 ‘윌벤져스’ 형제의 모습이 심쿵을 유발한다.

무엇보다 거미줄 포박이 완성된 후 윌리엄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벽에 꽁꽁 묶여 뜻밖의 공중부양을 하게 된 윌리엄이 아늑한 듯 평온한 표정을 짓고 있기 때문. 찰나를 포착한 사진만으로도 왁자지껄한 분위기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윌벤져스 형제의 하루가 본 방송에서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를 모은다.

‘슈돌’ 264회는 10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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