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살림남2’ FT아일랜드 멤버들과 최민환 가족 / 사진제공=KBS
‘살림남2’ FT아일랜드 멤버들과 최민환 가족 / 사진제공=KBS
그룹 FT아일랜드 멤버들이 율희를 처음 만났던 날을 회상하며 속마음을 고백했다.

오는 6일 방송되는 100회 특집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살림남2′)에서는 FT아일랜드의 공연을 보기 위해 홍콩으로 간 최민환 가족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율희는 뮤직뱅크 in홍콩에 초대받은 FT아일랜드의 무대를 보기 위해 시부모님, 아들 재율과 함께 공항으로 향했다. 체크인을 하기 위해 여권을 꺼낸 가족들은 8개월된 재율의 첫 여권을 보며 흐뭇해했고, 홍콩 여행에 들뜬 모습을 보였다.

홍콩 공항에 도착해 민환에게 연락을 취한 율희와 부모님은 재율이가 너무 어려 공연을 보지 못하기에 한 명은 공연 대신 재율이를 돌봐야 한다는 사실을 접하게 됐다. 이에 부모님은 서로 민환의 공연에 들어가야 한다며 이유를 대며 웃음을 샀다.

멤버들을 위한 선물을 사서 공연장으로 들어선 가족들은 입장만으로도 팬들의 시선을 끌었는데, 특히 재율을 알아보고 환호하는 팬들을 보고 가족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수많은 인파를 지나 FT아일랜드 대기실에 도착한 가족들은 멤버들과 민환을 만났다. 가는 곳마다 인기를 몰고 다니는 재율이의 등장에 멤버들 역시 반가워했는데, 재율이는 정작 오랜만에 풀메이크업을 한 아빠를 알아보지 못하고 울음을 터뜨려 웃음바다가 되기도 했다.

재율이에 대한 얘기를 시작으로 멤버들은 율희를 처음 만났던 날을 회상했고 이제껏 말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털어놓았다는 후문이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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