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SBS ‘복수가 돌아왔다’/사진제공=SBS
SBS ‘복수가 돌아왔다’/사진제공=SBS
오늘(4일) 종영하는 SBS ‘복수가 돌아왔다’에서 유승호, 조보아, 곽동연, 김동영, 박아인이 ‘종영 소감과 함께 마지막 대본 인증샷을 공개했다.

‘복수가 돌아왔다’는 학교 폭력 가해자로 몰려 퇴학을 당한 후 인생이 꼬인 강복수가 어른이 돼 복수를 하겠다면서 다시 학교로 돌아가지만, 복수는커녕 또다시 예기치 않게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담는다. 지난 12월 10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두 달여 동안 월화 안방극장에 설렘과 긴장감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복수가 돌아왔다’ 5인 주역들은 4일 방송될 최종회에 앞서 종영 소감과 함께 인증샷을 공개했다. 유승호, 조보아, 곽동연, 김동영, 박아인 등이 ‘복수돌’에게 무한한 사랑을 보내준 시청자들에게 진심 어린 마지막 인사를 남긴 것.

유승호는 “지난 4개월 동안 너무나도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이 드라마는 나에게 학창시절로 돌아가게 해준 아주 고마운 드라마다. 그리고 현장에서 즐겁게 촬영을 하고 배우들과 스태프분들 감독님과도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며 “이 드라마를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 드라마는 끝나지만 오래도록 가슴속에 따뜻했던 드라마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보아는 “추운 겨울 4개월 동안을 스태프들의 열정으로 따듯하게 보낼 수 있었다. 너무 소중한 시간, 좋은 인연 만들 수 있어서 행복했다. 절대 잊지 못할 사랑하는 작품으로 남을 것 같다”며 “그동안 ‘복수돌’을 시청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2019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악역 연기를 보여준 곽동연은 “상처를 가지고 있는 오세호라는 인물을 더 밀도 있게 보여드리고자 했던 수많은 고민과 시도가 때론 많이 힘들기도 했지만 덕분에 많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함께한 동료분들,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벅찬 소감을 남겼다.

강복수의 의리 있는 친구이자 ‘당신의 부탁’ CEO 이경현 역으로 매력 발산한 김동영은 “이번 작품은 정말 마음 따뜻해지는 사랑스러운 드라마였다”며 “지금까지 우리와 함께 공분해주시고 울고 웃어주신 시청자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고 전했다.

박아인은 “추운 겨울에 착한 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와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따뜻했다. 끝까지 같이 달려주신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분들, 동료 배우분들에게 고맙고 감사하다”며 “그리고 무엇보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셨던 시청자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복수가 돌아왔다’ 제작진은 “유승호, 조보아, 곽동연, 김동영, 박아인 등 주역들은 물론 ‘복수돌’의 전 출연 배우들은 추운 겨울에도 지칠 줄 모르는 연기 열정으로 촬영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끝까지 웃음을 잃지 않고 함께해준 배우, 스태프 모두에게 박수와 감사 인사를 보낸다”며 “우리 작품이 전한 ‘엉따 로맨스’로 안방극장의 겨울이 조금이나마 따뜻했길 바란다”고 했다.

지난 29, 30회에서는 설송고 사학비리를 밝혀낸 복수(유승호)가 구속위기에 처한 세경(김여진)이 설송고 폐교신청을 했음을 알게됐다. 이때 그동안의 폭주를 각성하고 복수에게 비리 증거 자료를 건넨 세호(곽동연)는 학교의 폐교를 막기 위해 세경과의 거래로 모든 비리를 자신이 저질렀다며 증언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복수가 세호가 있는 조사실로 달려 들어오는 모습이 엔딩을 장식해 궁금증을 남겼다.

‘복수가 돌아왔다’ 최종회인 31, 32회는 4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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