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패밀리' 이사강♥론, 눈만 맞으면 스킨십…백일섭 '자리 이탈'

[텐아시아=유청희 기자]

MBN 새 예능 ‘모던 패밀리’/사진제공=MBN

MBN 새 예능 ‘모던 패밀리’가 백일섭, 류진, 이사강의 티저를 공개했다.

‘모던 패밀리’는 갓 살림을 차리기 시작한 신혼부부부터 결혼 생활을 마친 졸혼 가정까지, 다양한 형태로 구성된 스타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가족 관찰 예능. 졸혼 가정 백일섭과 4인 핵가족 류진, 2대째 배우 가족 김지영, 신혼부부 이사강 등 각기 다른 가정을 꾸려나가는 연예인 가족들의 삶이 펼쳐진다.

이 가운데 ‘모던 패밀리’ 제작진은 백일섭, 류진, 이사강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첫 번째 티저를 공개했다.

설 연휴를 맞아 특별 제작된 해당 티저는 백일섭과 류진, 이사강 가족의 이야기가 각각 30초 분량으로 담겼다.

먼저 ‘졸혼남’ 백일섭은 소파에 누운 채 결혼 생활을 끝낸 남자의 여유를 보여주는 것도 잠시, 쌍둥이 손자들의 육아로 인해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모은다. 통제 불능 쌍둥이 손자들의 ‘대환장 파티’에 “할애비 돌아버리겠다”며 ‘해탈 웃음’을 지었다.

에너지 넘치게 뛰어다니는 손주들과는 대조적으로 허리를 숙인 채 터덜터덜 걷는 모습으로 전쟁 같은 ‘리얼 라이프’를 기대하게 했다.

배우 류진은 생애 첫 부부동반 출연을 감행하며, 스튜어디스 출신 아내를 소개했다. 늘 바쁜 아내 이혜선 씨와 달리 류진은 털털한 비주얼로 머리에 ‘랜턴’을 장착, 집에서 드론을 조립한 후 아들과 함께 열광하는 모습으로 아내의 속을 태웠다. 기존의 반듯한 꽃미남 배우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예고했다.

마지막으로 결혼 2주차 새댁인 ‘갓 신혼’ 이사강은 등장부터 빅플로 론과 ‘원 플러스 원’ 커플임을 강조하며, 시종일관 서로에게 빠져 있는 모습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모닝 뽀뽀’로 일과를 시작한 후 아침을 먹던 중에도, 양치를 하다가도 눈만 맞으면 ‘무한 뽀뽀’를 나눠 범상치 않은 부부의 등장을 알렸다. 두 사람의 ‘폭풍 스킨십’을 모니터로 관찰하던 백일섭은 “예끼!”라는 말과 함께 자리에서 이탈했다고 해 관심이 모아진다.

‘모던 패밀리’ 제작진은 “구정 연휴 내내 전파를 타는 ‘모던 패밀리’ 가족들의 티저 영상을 통해 시청자들의 흥미를 확실히 끌어올 수 있을 것”이라며 “‘맛보기’로 살짝 공개된 백일섭, 류진, 이사강 가족의 본모습과 더불어, 한창 녹화가 진행 중인 김지영 가족의 기상천외한 일상까지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했다.

‘모던 패밀리’ 세 가족의 티저 영상은 설 연휴 MBN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다양한 형태의 21세기형 스타 가족들을 살펴보는 가족 예능 ‘모던 패밀리’는 오는 2월 중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