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동상이몽2’ 정겨운·김우림 부부(위부터)와 최민수·강주은 부부/사진제공=SBS
‘동상이몽2’ 정겨운·김우림 부부(위부터)와 최민수·강주은 부부/사진제공=SBS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최민수·강주은, 정겨운·김우림 부부가 새로운 ‘운명커플’로 합류한다. 두 부부의 이야기는 오는 2월 4일 방송에서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예고로 먼저 소개된 바 있는 최민수·강주은 부부는 1994년 결혼해 올해 25주년 ‘은혼’을 맞이했다. 카리스마 넘치는 최민수는 평소 아내 강주은 앞에선 순한 양이 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개구쟁이 4차원 남편 최민수와 그런 남편을 친구처럼, 때론 아들처럼 자유자재로 ‘조련’ 하는 아내 강주은의 모습이 그려질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새롭게 등장할 두 번째 커플은 배우 정겨운과 그의 아내 김우림 씨다. 과거 ‘동상이몽2’ 스페셜 MC로 출연한 바 있는 정겨운은 당시 ‘아내 바라기’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정겨운보다 10살 연하의 김우림 씨는 음악을 공부하고 있는 미모의 재원이다. 두 사람은 1년 여의 열애 끝에 2017년 9월 결혼하며 결실을 맺었다. 정겨운이 이혼의 아픔을 겪은 이후 만난 인연인 만큼 더욱더 애틋하고, 달달한 신혼 생활을 보여줄 예정이다.

결혼 생활을 시작한지 얼마 안 된 신혼부터 오랜 세월을 함께하며 서로에 대해 잘 알게 된 은혼 부부까지, ‘동상이몽2’에 새롭게 찾아올 두 쌍의 ‘운명커플’들이 과연 어떤 ‘동상이몽’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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