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12일 방송된 SBS ‘더 팬’ 방송화면 캡처.
12일 방송된 SBS ‘더 팬’ 방송화면 캡처.
12일 방송된 SBS 음악 서바이벌 ‘더 팬’에서 보아가 민재휘준의 ‘넘버원’을 본 후 “‘넘버원’의 가사를 잘 해석해서 표현한 커버는 처음이었던 것 같다”고 평했다.

‘더 팬’에서 그간 팝 곡만 선보였던 민재휘준은 이날 처음으로 가요곡을 선택했다. 보아의 ‘넘버원’이었다. 휘준은 “목표는 톱5에 드는 것”이라며 “톱5에 들면 1등을 하고 싶다”고 바랐다.

민재휘준은 의자를 활용해 춤을 추며 ‘넘버원’을 라이브로 불렀다.

민재휘준의 퍼포먼스가 끝난 후 보아는 “‘넘버원’의 후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가사를 밝은 것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은 굉장히 슬프다. 달에게 나의 슬픔을 감춰달라고 얘기하는 가사”라고 설명했다. 이어 “15살 친구들이 이 가사 내용을 어떻게 잘 표현했을까 싶었는데 노래도 잘하고, 이 친구들의 감성적인 부분을 볼 수 있었다. 민재휘준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민재휘준은 현장 관객수 327표를 받아 237표를 받은 유라를 앞질렀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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