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MBC ‘궁민남편’/사진제공=MBC
MBC ‘궁민남편’/사진제공=MBC
자연인 꿈나무 권오중이 ‘약초 사랑’을 뽐낸다. 오는 6일 오후 6시 45분 방송될 MBC 일밤 ‘궁민남편’에서다.

지난 방송에서 멤버들은 ‘나는 자연인이다’ 애청자인 권오중의 주도로 복잡한 도심을 벗어났다. 무소유의 자연인 일상에 발을 들였다. 이번 방송에서는 본격적인 자연인 체험에 나선다.

최근 녹화에서 불운을 몰고 다니던 짠내 나는 과거를 이겨내고 마침내 자신의 아이템을 실행에 옮기게 된 권오중은 그 어느 때보다 남다른 의욕을 보였다. 자연인에게 전수받은 지식으로 산초나무뿌리, 오가피, 엉겅퀴 등 각종 약초를 보기만 하면 효능을 줄줄 내뱉으며 차세대 ‘자연인 꿈나무’의 모습을 선보였다.

그러나 그의 과도한 애정은 라면, 두부, 오골계 백숙 등 모든 음식에 마수(?)를 뻗치기 시작하면서 그들의 식사 시간은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됐다.

한계를 모르는 권오중의 자연 사랑에 보다 못한 멤버들이 폭발해 온갖 원성까지 이어졌다고 한다. 과연 청정자연 속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

‘궁민남편’은 오는 6일 오후 6시 45분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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