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JTBC ‘리갈하이’ 대본 연습 현장. / 제공=GNG프로덕션
JTBC ‘리갈하이’ 대본 연습 현장. / 제공=GNG프로덕션
JTBC ‘리갈하이’ 대본 연습 현장. / 제공=GNG프로덕션

JTBC 새 금토드라마 ‘리갈하이'(극본 박성진, 연출 김정현)의 대본 연습 현장이 3일 공개됐다. 배우 진구와 서은수의 유쾌한 연기가 돋보였다.

‘리갈하이’는 승률 100% 변호사 고태림과 정의감 넘치는 변호사 서재인의 이야기를 다룬다. 지난달 처음 대본 연습을 진행했고, 진구와 서은수를 비롯해 배우 윤박·채정안·정상훈·이순재·김병옥·김호정·장유상 등이 참석했다.

연출을 맡은 김정현 PD는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의미로 배우들이 한 명씩 자신의 소개를 할 때마다 꽃다발을 전달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꽃을 받은 배우들은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 이날 배우들은 첫 대본 연습에도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열연을 보여줬다고 한다.

제작사 GNG프로덕션에 따르면 진구는 코믹 연기를 시도하며 고태림이라는 인물을 매끄럽게 표현했다. 서재인 역의 서은수는 열정 넘치는 연기로 이목을 끌었다. ‘리갈하이’ 제작진은 “상반된 캐릭터를 가진 두 사람, 진구와 서은수가 만들어나갈 이야기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른 배우들 역시 자신만의 색깔을 드러내며 생동감 넘치는 표현력으로 유쾌함을 더했다. 제작진은 “배우들이 각자 맡은 캐릭터의 특징을 살려 극에 몰입해 캐릭터들이 살아 움직이는 것 같았다”며 “상상 그 이상의 싱크로율로 찾아갈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어 “법(法)으로 웃기는 재미있는 드라마를 내놓겠다”고 강조했다.

일본 후지TV 동명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는 ‘리갈하이’는 ‘SKY캐슬’ 후속으로 다음달 8일 베일을 벗는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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