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2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애니메이션 ‘구스베이비’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이승현 기자 lsh87@
방송인 전현무가 2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애니메이션 ‘구스베이비’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이승현 기자 lsh87@
애니메이션 ‘구스 베이비’를 통해 목소리 연기에 도전한 전현무가 과거에 성우를 꿈꿨다고 털어놨다.

2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구스 베이비’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더빙에 참여한 전현무, 박성광, 오마이걸 유아가 참석했다.

전현무는 “아나운서가 되기 전에 성우를 꿈꿨다. 대학교 때 투니버스 채널에서 성우를 뽑았다. 그때 지원도 했고 최종면접 직전까지 갔다”며 “성우에 도전해보니 정말 어려운 직업이라는 걸 알게 됐다. 입만 맞추고 감정연기만 하는게 아니다. 어떠한 감정을 연기할 때 몸을 써야하더라. 몸을 안 쓰면 감정이 안 나온다. 종합예술이라고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성우를 꿈꿨던 대학생 시절을 떠올릴 수 있었기에 나에게는 값진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구스 베이비’는 까칠한 기러기 구스 잭(전현무)과 그를 엄마로 임명한 아기오리 남매 오키(오마이걸 유아)&도키가 친구들을 찾아 떠나면서 펼쳐지는 애니메이션 영화다. 오는 16일 개봉.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