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SBS 연기대상' 이인권 아나운서 "레드카펫, 기분 좋은 인터뷰로 준비"

[텐아시아=유청희 기자]

‘2018 SBS 연기대상’ 이인권 아나운서/사진제공=SBS

‘2018 SBS 연기대상’(연출 민의식PD)의 레드카펫 진행자 이인권 아나운서가 “미소지을 수 있는 기분좋은 인터뷰를 준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16년 SBS 입사한 이인권 아나운서는 그동안 ‘모닝와이드’의 코너 ‘끝까지 간다’와 라디오 ‘조정식의 펀펀투데이’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 등에서 활약했다. 현재 ‘SBS 오 뉴스’와 ‘스포츠 빅이벤트’에 출연하고 있는 그는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활용,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더욱 가깝게 다가가고 있다.

그런 그가 31일 오후 8시 55분부터 상암프리즘 타워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2018 SBS 연기대상’시상식 전 레드카펫과 포토월의 MC로 나선다. 연기자들을 가장 먼저 소개하는 중책을 맡는다.

이에 대해 이인권 아나운서는 “이번 레드카펫에서는 배우들이 미소지으면서 본시상식으로 넘어갈 수 있도록 기분 좋은 인터뷰를 하려고 한다”며 “배우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많이 준비했다”고 귀띔했다.

또한 자신이 아팠음을 깜짝 공개한 이 아나운서는 “몸이 안 좋다보니 무엇보다도 건강이 최우선이더라. 새해에는 모든 분들이 아무 탈없이 건강하셨으면 좋겠다”며 “그리고 2019년에는 원하는 일들 모두 웃으면서, 그리고 즐기면서 살아가는 한해가 되셨으면 좋겠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밖에도 그는 “2018년 목표했던 세 가지 중에서 두 가지는 우여곡절 끝에 달성했다”며 “내년에는 원하는 방식으로 원하는 일들이 이뤄지길 노력해보고, 다시 다가온다면 놓치지 않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번 SBS 연기대상에서는 현재 인기리에 공연 중인 명품 뮤지컬 ‘마틸다’의 특설무대가 펼쳐진다. 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입곱입니다’에서 조정부 3인방으로 활약한 안효섭과 조현식, 이도현의 깜짝 축하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2018 SBS 연기대상’은 신동엽, 이제훈, 신혜선이 함께 진행으로 펼쳐진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