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MBC 연기대상 소유진 연속극 최우수연기상 수상백종원 매일 새벽 도시락 싸주면서 응원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소유진이 ‘2018 MBC 연예대상’에서 ‘내 사랑 치유기’로 연속극 부문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30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2018 MBC 연기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김용만과 서현이 진행을 맡았으며, 강부자, 채시라, 이유리, 허준호, 정혜영, 소지섭, 우도환, 김강우, 김재경, 신은수, 이천희, 배수빈, 김경남, 김민규, 이준영, 왕석현, 오승아, 한선화, 문가영, 이설 등 올 한 해 MBC 드라마를 빛낸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소유진은 “15년 만에 MBC 받는 상이다. 결혼하고 아이 셋 낳고 경단녀 안 만들고 다시 현장으로 불러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이렇게 좋은 상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감격했다.

소유진은 “치유를 만나서 삶의 방향이 긍정적으로 변했다. 그렇게 추운데도 현장 분위기가 따뜻하다. 현장 가는 게 행복하다”면서 울먹였다. 또한 “시청자들과 애청자인 시어머니, 엄마, 그리고 상 못 탈까봐 구석에서 울고 있을 것 같은 매니저, 매일 아침 아침밥을 해주고 새벽이면 도시락 싸주면서 응원해주는 남편, 정말 고맙다”고 인사했다. 또한 “책임감 갖고 열심히 하는 연기자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2018 MBC 연기대상] 소유진, 연속극 최우수연기상 수상...“백종원, 매일 새벽 도시락 싸주면서 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