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태건 기자]
그룹 워너원(위)과 뉴이스트W/ 사진=텐아시아DB
그룹 워너원(위)과 뉴이스트W/ 사진=텐아시아DB
‘텐아시아 K팝 글로벌 톱텐어워즈(TEN Asia K-Pop Global TOP TEN Awards)’의 누적 투표수가 20만을 돌파했다.

‘글로벌 톱텐어워즈’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10개국 K팝 팬들이 온라인·모바일 투표로 최고의 팀을 가리는 행사다. 텐아시아 창간 10주년을 맞아 올해 처음 선보인 이 행사는 각종 음원 차트 순위와 음반 판매량 등을 종합해 선정된 수상 후보 20개 팀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예선 투표를 시작했다.

투표 10일째인 26일 오전 현재 누적 투표수가 20만2574명을 기록했다. 국내 투표자가 9만4915명(46%)으로 가장 많았고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태국 팬들이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국내 투표소에선 그룹 뉴이스트와 워너원이 최고의 아이돌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뉴이스트는 26일 기준 35.61%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워너원은 34.22%의 득표율로 뉴이스트를 맹추격하고 있다.

올 한해 눈부신 활약을 펼쳐 국내외 시상식을 휩쓴 방탄소년단(BTS)은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2개 국가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글로벌 톱텐어워즈’의 예선 투표는 오는 30일 마감한다. 각국 1위 팀을 대상으로 열리는 결선 투표는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13일까지 진행되며, 수상자는 다음달 21일 발표한다.

결선 투표 1위 팀에겐 최고의 영예인 ‘올해의 아이돌’ 상을 수여한다. 각국 예선 투표 1위 팀에는 ‘국가별 인기상’을 준다. 한 팀이 여러 나라에서 1위를 할 경우 중복으로 수상하게 된다. 시상은 각 아이돌 팀의 일정에 맞춰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투표는 ‘글로벌 톱텐어워즈’ 공식 사이트(tenasia.musicawards.co.kr)에 접속하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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