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올리브 ‘밥블레스유’ 예고편. / 제공=올리브
올리브 ‘밥블레스유’ 예고편. / 제공=올리브
올리브 예능프로그램 ‘밥블레스유’가 지난 방송에 이어 미식 천국 마카오 편 2탄을 준비한다. 20일 오후 방송을 통해서다.

이날 ‘밥블레스유’에서는 지난 마카오 출장 편 1탄에서 분수쇼와 현지 메뉴로 다양한 조식을 먹으며 즐겼다. 2탄에서는 마카오 곳곳에 있는 맛 집을 본격 탐방할 예정이다.

출연자들은 영화 ‘도둑들’에 나온 해산물 전문 레스토랑을 방문했다. 마카오에 온 내내 호텔에만 갇혀 있었다는 이영자는 바다 향 머금은 맛조개를 맛보고 “이제 외국에 온 것 같다”며 감동했고, 첫 번째 메뉴부터 앙코르를 외쳤다고 한다.

이어 식당 옆 성당 앞에서 웨딩 촬영을 하고 있는 커플이 등장하자, 이영자는 슬픈 표정으로 “혼자 오래 살려면 든든하게 먹자”고 해 주위를 웃게 했다. 최화정은 “맛있는 음식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밥블레스유’ 제작진은 “식사를 마친 뒤에는 각종 기념품을 살 수 있는 쇼핑거리를 찾았다. 에그타르트, 육포, 강정, 망고 찹쌀떡 등 각종 마카오 거리 음식을 체험해 눈길을 끌 것”이라고 귀띔했다.

마지막으로는 여행의 대미를 장식할 분위기 있는 정통 포르투갈 식당을 추천한다. 이곳은 2009년부터 2018년까지 미쉐린 추천을 받은 곳으로, 벽 가득 미쉐린 액자가 걸려있어 출연자들의 함성을 자아냈다고 한다. 김숙은 “여행의 마지막 저녁 식사 장소로 분위기 잡기 딱 좋다”고 감탄했고, 송은이는 “사연자는 물론 ‘밥블레스유’에서도 2018년 마지막 디너 장소로 좋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낼 예정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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