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고등래퍼3’ 그루비룸. / 사진제공=Mnet
‘고등래퍼3’ 그루비룸. / 사진제공=Mnet
프로듀서 그루비룸이 Mnet ‘고등래퍼3’ 지원자들을 위한 꿀팁을 대방출했다.

‘고등래퍼2’ 우승자 김하온의 멘토였던 그루비룸이 김하온이 제출한 지원서를 분석하며 ‘고등래퍼3’에서 지원자들이 돋보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김하온은 자기소개란에 “증오가 없고 기분 좋은 음악을 추구하는 김하온 HAON”이라며 본인을 소개했고, 좌우명에는 “진공묘유(眞空妙有), 만물에 대한 감사”라고 적어 자신만의 철학을 표현했다. 그루비룸은 “여기(자기소개)서부터 성격이 다 드러나는 것 같다”며 좋은 예로 꼽았다.

또 그루비룸은 지원자들이 랩하는 모습을 찍어 업로드하는 지원 영상에 대해 “자기의 캐릭터를 보여주면 좋을 것 같다. 얼굴이 잘 안 보이게 찍는 것은 별로 좋지 않다”고 조언했다. 예시로 공개한 김하온, 이병재의 지원 영상은 빛과 어둠처럼 상반된 두 사람의 랩 스타일이 그대로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그루비룸은 랩 가사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하며 “(심사위원들이) 가사를 주요하게 본다. 생각 없는 가사는 싫다. 돈 자랑 등 자신만의 이야기가 없는 가사는 매력이 없다”며 “너만의 랩으로 놀라게 해줘”라는 ‘고등래퍼3’의 슬로건에 답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고등래퍼3’는 내년 초 첫 방송될 예정이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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