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위너 송민호. / 제공=YG엔터테인먼트
그룹 위너 송민호. / 제공=YG엔터테인먼트
그룹 위너 송민호가 각별한 팬심을 담은 신곡 ‘아낙네’의 첫 방송과 팬사인회 현장 영상을 16일 공개했다.

송민호는 지난 2일 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 사전 녹화를 위해 방송국을 찾았다. 이른 새벽부터 메이크업을 받으면서 담당 PD와 ‘아낙네’ 첫 방송에 대해 대화를 나누며 분주하게 준비했다. 그는 이어 기념 사진을 찍으며 “팬들이 (밖에서) 추운데 밤을 새서 호빵을 드렸는데, 잘 데워 드셨나 모르겠다”고 말했다.

새벽 2시부터 팬들이 기다렸다는 말에 깜짝 놀란 송민호는 무대에 오른 뒤 “오래 기다렸죠? 파이팅”이라고 팬들의 힘을 북돋았다. 송민호 역시 팬들의 응원에 힘을 받고 녹화를 마쳤다.

송민호는 “(이너서클이) ‘소양강 처녀’ 샘플링 된 부분을 불렀다. 깜짝 놀랐는데, 정말 좋았다”고 밝혔다.

본방송을 마친 뒤에는 “감사하게도 지금 성적도 좋고, 많은 분이 들어주셔서 행복한 일주일이 된 것 같다.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송민호는 ‘인기가요’에 이어 팬사인회에서도 팬들의 눈을 바라보며 대화를 나누거나 직접 머리띠를 씌워주는 등 다정다감한 모습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팬사인회를 마친 송민호는 “앞으로 남은 솔로 활동도 무사히 멋있게 마치고, 이어서 위너로 화려하게 컴백할 예정이니까 많이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위너는 오는 19일 세 번째 정규 음반 ‘밀리언즈(MILLIONS)’를 발표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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