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배우 김남희(가운데). / 제공=디에이와이엔터테인먼트
배우 김남희(가운데). / 제공=디에이와이엔터테인먼트
배우 김남희가 연기 열정을 인정받았다.

김남희는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열린 제26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에서 드라마 조연상을 수상했다.

김남희는 “수상할 수 있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잘 해보겠다. 실수하지 않고 정진하라는 의미로 주시는 상이라고 생각하고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9월 30일 종영한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제국주의를 맹신하는 일본군 대좌 모리 타카시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극중 모리 타카시는 조선을 침략한 일본 제국주의를 상징하며 유진 초이(이병헌)와 고애신(김태리)을 위협하며 ‘미스터 션샤인’ 후반부의 핵심 인물로 활약했다.

특히 김남희의 유창한 일본어와 어눌한 한국어 연기는 매회 호평을 이끌어냈다.

2013년 영화 ‘청춘예찬’으로 데뷔한 김남희는 드라마 tvN ‘도깨비’에 이어 ‘미스터 션샤인’에 연달아 출연하며 여러 작품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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