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26일 오후 6시 첫 번째 솔로 정규앨범 ‘XX’를 발표하는 그룹 위너의 송민호.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26일 오후 6시 첫 번째 솔로 정규앨범 ‘XX’를 발표하는 그룹 위너의 송민호.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그룹 위너의 송민호가 첫 번째 솔로 정규앨범 ‘XX’의 타이틀곡 ‘아낙네’ 뮤직비디오를 위해 이병헌의 연기를 참고했다고 밝혔다.

송민호는 2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엑스 아카데미(X ACADEMY)에서 첫 솔로앨범 ‘XX’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를 가졌다. 송민호는 Mnet ‘쇼미더머니4’와 유닛 MOBB(MINO & BOBBY) 활동을 통해 싱글을 발매한 적은 있지만 정규 앨범은 데뷔 5년 만에 처음이다.

송민호는 ‘아낙네’ 뮤직비디오에서 광기 어린 왕의 모습을 연기했다. 송민호는 “촬영 전날 본 영화가 ‘광해’였다. 이병헌 님이 영화 속에서 굉장한 연기를 하지 않나. 딱 떠오르는 이미지가 왕으로서 무게감이 있고 근엄한 자세였다. 또 왕이 아니지만 왕의 탈을 쓴 광대의 이미지가 ‘아낙네’와 잘 어울리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뮤직비디오 후반부에 술에 취해서 한 사람을 그리워하는, 미친듯한 느낌의 연기가 나오는 데 그 부분에서 이병헌을 많이 떠올렸다”고 덧붙였다.

송민호의 첫 번째 솔로 정규앨범 ‘XX’의 전곡 음원은 오늘(2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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