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숨바꼭질’ 송창의, 이유리 / 사진제공=MBC
‘숨바꼭질’ 송창의, 이유리 / 사진제공=MBC

MBC 주말드라마 ‘숨바꼭질’이 송창의가 납치된 현장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3일 방송된 ‘숨바꼭질37-40회에서 민채린(이유리 분)은 김실장(윤다경 분)의 폭로로 자신의 친엄마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채린은 친엄마가 이미 세상을 떠난 사람이라는 사실에 또 한 번 상처를 받아야 했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차은혁(송창의 분)을 위협하는 정체불명의 오토바이맨이 등장하면서 극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특히 40회는 오토바이맨을 추적하던 은혁이 채린의 친엄마가 다름 아닌 김실장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장면이 엔딩을 장식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은 최고조에 달했던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정체불명의 남자들에게 붙잡혀 감금되어 있는 송창의의 모습이 담겨있다. 도망가지 못하도록 꽁꽁 묶여있는 송창의는 자신의 앞에 서 있는 누군가를 바라보며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어 과연 그 정체가 누구일지에 숨바꼭질을 기다리는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 다른 사진 속 이유리는 송창의를 마주 보며 한없이 안타까워하고 있어 사랑하는 남자를 향한 애틋한 감정을 오롯이 전달한다. 여기에 바닥에 쓰러져 있는 송창의의 모습에서는 일촉즉발의 상황에 놓인 긴박감까지 전달돼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숨바꼭질’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방송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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