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시골경찰4’/사진제공=MBC에브리원
‘시골경찰4’/사진제공=MBC에브리원
MBC에브리원 ‘시골경찰4’에서 오대환과 강경준이 독거노인 문안 순찰을 돌며 마을에 온기를 불어넣는다.

5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시골경찰4’ 5회에서는 오대환·강경준 순경이 폭우 속에서도 꿋꿋하게 야간 순찰 업무를 해내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들은 두 팀으로 나뉘어 순찰을 돌았다. 강경준 순경은 도보로, 오대환 순경은 순찰차로 순찰을 돌며 독거노인 문안을 확인했다. 강 순경은 처음 나서는 문안 순찰에 함께 동행한 여성방범대원들에게 독거노인 분들이 식사는 거르시지 않는지, 몸이 불편하시지는 않는지 질문했다.

마을에서 혼자 사는 101세 할머니 댁에 방문한 오대환. 그는 눈이 안 보이는 데다 거동까지 불편한 할머니의 모습에 “필요하신 것 없냐 드시고 싶은 신 것 없냐”고 물었다. 그러자 할머니는 “아무것도 없다 그저 고맙다”라는 말만 반복했다.

이후 오대환은 “(할머니가) 계속 와줘서 고맙다는 말씀만 반복하셨다. 우리가 있는 동안 할머니께 자주 찾아뵙고 말동무가 되어드려야 겠다 생각했다”며 자신의 책임감에 대해 얘기했다.

비가 그치고 화창한 날씨와 함께 찾아온 다음날 아침, 네 순경은 출근길에 나섰다. 강원도 정선의 자연을 만끽하기 위해 자전거 출근에 나선 신현준, 강경준 순경은 맑은 공기를 마시며 파출소로 향하는 중 마을 5일장을 지나게 된다. 시골 장터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을 보며 설렘 가득한 아침을 보냈다고 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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