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외식하는 날’ 데프콘(왼쪽부터), 배순탁/사진제공=SBS Plus
‘외식하는 날’ 데프콘(왼쪽부터), 배순탁/사진제공=SBS Plus
데프콘이 SBS Plus ‘외식하는 날’에 처음 출연해 큰 덩치와 달리 섬세한 면모를 뽐낸다.

23일 방송되는 ‘외식하는 날’에서 데프콘은 예쁜 디저트 카페에서 디저트 세트를 먹으며 귀여운 피규어와 함께 사진을 찍는다. 이 모습을 본 배순탁은 데프콘의 섬세한 모습에 적응하지 못한다.

40대 아저씨인 데프콘과 배순탁은 예쁜 디저트 카페에서 첫 만남을 가지며 외식 파트너로 함께 식사를 한다. 배순탁은 “남자 둘이 이런 곳에 있는 게 너무 어색하다”며 헛웃음을 지었다. 데프콘은 “이런 디저트를 굉장히 좋아한다”며 자신이 준비해온 피규어를 꺼내놓았다. 이어 “요즘은 피규어를 놓고 사진을 찍는 인증샷이 유행”이라며 사진을 찍는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본 강호동은 “우리같은 덩치 큰 사람들이 더 예민하다”고 공감했다.

배순탁은 디저트를 먹어보더니 “생각보다 달지 않고 맛있다”고 호평하며 점차 데프콘 스타일에 적응해 나간다. 데프콘은 역시 디저트를 먹고 “오졌다”고 평가해 폭소를 자아냈다.

배순탁을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는 동안 데프콘에게 몰리는 시선을 부담스러워했다. 배순탁은 데프콘에게 사진을 끊임없이 요청하는 시민들을 보고 자신은 인기에 연연해 하지 않는 척했지만 이내, 음식점 사장님에게 “자기가 누군지 아시느냐”고 묻는 등 인기를 계속 확인하는 모습을 보였다.

데프콘과 배순탁의 40대 아재 케미는 23일 오후 9시 30분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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