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내 뒤에 테리우스’/사진제공=MBC
‘내 뒤에 테리우스’/사진제공=MBC
MBC 수목극 ‘내 뒤에 테리우스’(극본 오지영, 연출 박상훈, 박상우)에서 소지섭이 NIS(국정원)에 포위된다.

18일 방송될 ‘내 뒤에 테리우스’ 15, 16회에서는 블랙요원 김본(소지섭)의 스케일이 다룬 추격전을 펼쳐진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는 NIS 요원들의 총구가 한 곳으로 향해 있다. 총구가 모아진 곳에는 사라진 블랙요원인 코드명 테리우스 김본이 서 있다. 건너편에는 NIS 부국정원장 권영실(서이숙)이 등판하고 있는 상황. 어느 때보다 팽팽하고 날선 기류가 감지된다.

극 초반부터 전개된 김본과 권영실의 악연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첫 회 엔딩을 강렬하게 장식한 장례식장 추격 장면도 요원 김본의 존재감을 빛냈다.

과거 캔디작전의 패인으로 내부첩자 김본이 지목되면서 두 사람의 갈등은 점점 심화됐다. 이는 김본이 몸을 숨길 수밖에 없는 상황을 설명해 두 사람의 지속적인 대립의 긴장감을 유지하며 첩보전의 쾌감을 안겼다. 김본이 결국 권영실의 덫에 걸려들 게 되는 것은 아닌지 이번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진다.

‘내 뒤에 테리우스’ 15, 16회는 18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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